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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26건)
◈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24일, 음력 6월 15일 癸酉)
유두 - 동유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준말“서러움이 내게 말을 걸었지요./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서러움이 날 따라왔어요./나는 달...
김가연 기자  |  2021-07-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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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23일, 음력 6월 14일 壬申)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다/어젯밤 불던 바람소리도/바람을 긋고 간 빗소리도 괜찮다/보통 이상인 감정도/보통에 미달한 가분도 괜찮다/자고...
김가연 기자  |  2021-07-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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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21일, 음력 6월 12일 庚午)
중복“여름밤은 아름답구나./여름밤은 뜬눈으로 지새우자...하늘의 저 많은 별들이/우리들을 그냥 잠들도록 놓아주지 않는구나...여름밤은 ...
김가연 기자  |  2021-07-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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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20일, 음력 6월 11일 己巳)
“구름으로 옷이나 한 벌 해 입고/집에서 멀리 떨어진 나무 밑/이마까지 그늘 끌어다 덮고/잠이나 잘까 영일 없었던 날들/마음 속 심지 ...
김가연 기자  |  2021-07-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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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9일, 음력 6월 10일 戊辰)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내일을 향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노을의 표정에서/그 약속을 읽는다./사랑하는 사람과의 짧은 이별은/노을처...
김가연 기자  |  2021-07-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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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8일, 음력 6월 9일 丁卯)
만델라데이“방가지똥풀꽃/애기똥풀꽃/가만히 이름을 불러보면/따뜻해지는 가슴...어떻게들 살아왔니?...못났기에 정다워지는 이름/방가지똥풀...
김가연 기자  |  2021-07-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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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7일, 음력 6월 8일 丙寅)
제헌절“다 저녁 때 오는 비는 술추렴 문자같다/골목집 들창마냥 마음 추녀 죄 들추고/투둑, 툭, 젖은 섶마다 솔기를 못내 트는/누추한 ...
김가연 기자  |  2021-07-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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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6일, 음력 6월7일 乙丑)
“사랑을 배우고/미움을 익혔다/이웃을 만나고 동무를 사귀고/그리고 더 많은 원수와 마주쳤다/헛된 만남 거짓 웃음에 길들여지고/헤어짐에 ...
김가연 기자  |  2021-07-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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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4일, 음력 6월 6일 庚辰)
2021(4354). 7.14(수) 음력 6.5 계해 정보보호의 날(7월 둘째 수요일)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
김가연 기자  |  2021-07-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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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3일, 음력 6월 4일 壬戌)
“7월의 어느 골목길/어디선가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서투르게 흉내 내는/바이올린 소리/누군가 내 머리를 살짝 건드린다/담 너머 대추나무...
김가연 기자  |  2021-07-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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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2일, 음력 6월 3일 辛酉)
“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은/하늘의 소음도 번쩍인다/여름은 이래서 좋고 여름밤은/이래서 더욱 좋다...마당 한구석에/철 늦게 핀 여름...
김가연 기자  |  2021-07-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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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9일, 음력 5월 30일 戊午)
“내가 당신을 사랑할 때는/당신이 사랑하는 나조차/미워하며 질투하였습니다./이제 당신이 가버린 뒤...은행나무에 기대어/견딘다는 말을 ...
김가연 기자  |  2021-07-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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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6일, 음력 5월 27일 乙卯)
“저 재를 넘어가는 저녁 해의 엷은 광선들이 섭섭해 합니다/어머니 아직 촛불을 켜지 말으셔요...나의 작은 명상의 새 새끼들이/지금도 ...
김가연 기자  |  2021-07-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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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5일, 음력 5월 26일 甲寅)
“...그대를 어디에 묻으랴...어느 곳에 무릎 꿇고 용서받으랴/망월동에서, 4.19묘지에서/묻힌 그대들...그대가 누운 세 치의 죽음...
김가연 기자  |  2021-07-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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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2일, 음력 5월 23일 辛亥)
“패랭이 꽃잎 속으로 조그만 철대문이 열렸다 하굣길 딸내미인가 싶어 슬그머니 들여다보는데 바람이 등을 툭 치고 간다 꽃이 파란 철대문을...
김가연 기자  |  2021-07-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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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7월 1일, 음력 5월 22일 庚戌)
여경의 날, 사회적 기업의 날, 의사의 날(Doctor' Day) “비 지나온 바람/살갑고/구름 씻긴 산/늠름하다/산비알 사과밭...
김가연 기자  |  2021-07-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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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6월 30일, 음력 5월 21일 己酉)
국제 소행성의 날“시냇가에 앉아보자/될 수 있으면 너도밤나무 숲 가까이/앉아 보도록 하자//한 쪽 귀로는 여행길 떠나는/시냇물 소리에 ...
김가연 기자  |  2021-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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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6월 28일, 음력 5월 19일 丁未)
철도의 날“유월의 꿈이 빛나는 작은 뜰을/이제 미풍이 지나간 뒤/감나무 가지가 흔들리우고/살찐 암록색(暗綠色) 잎새 속으로/보이는 열매...
김가연 기자  |  2021-06-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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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6월 26일, 음력 5월 17일 乙巳)
세계마약퇴치의 날, 국제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밤새 바람이 머문 자리...허기진 생의 끝머리에 앉아...초록 이파리 사이로 훔쳐본 하늘...
김가연 기자  |  2021-06-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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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오늘 이야기(檀紀 4354년 6월 25일, 음력 5월 16일 甲辰)
6.25전쟁일, 세계선원의 날“말하지 않는/하늘과 들아/말하지 않는/임들과 산천초목이/우리 가슴 휘감으니/유월은/차마 되새길 수 없는 ...
김가연 기자  |  2021-06-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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