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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단군왕검의 국가통치법 홍범사상

양재학 저 | 상생출판 | 2020년 08월 01일  | 2.5만원

조선 초기인 4,300년 전에 중국을 몰락할 지경에 이르게 한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이 소위 9년 홍수다.  이때 단군왕검이 맏아들 부루태자를 회계산(도산)에 보내셨다. 부루태자는 중국에 오행치수지법을 전했다.  당시 우나라 사공(지금의 건설부장관) 이름이 우禹인데, 그에게 오행치수지법을 전해서 홍수를 다스리게 한 것이다. 우는 그 공로로 나중에 중국 하夏나라를 연 개국조가 된다.

단군성조의 맏아들 부루태자는 단군성조의 명을 받고 오행치수지법이 담긴 「금간옥첩」을 우에게 전수해 주었다.  당시 우에게 전한 「금간옥첩」 속에는 치수의 요결뿐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천자의 도와 동방 고조선의 정치제도 및 문화가 수록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국가 경영 지침서를 내려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큰 법도, 〈홍범구주〉이다. 

저자는 홍범사상은 우임금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단군왕검이 국가 통치법인 홍범사상을 우임금에게 전달한 것이라는 내용을 환단고기에서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저자의 논문 <서경 홍범사상의 고찰>을 새로운 시작으로 수정 보완 및 확대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동북 아시아 고대의 정치와 사상과 역사의 극심한 혼돈기에 출현한 홍범사상은 왕권과 천명의 심볼로 대변된다. 홍범의 정치철학에 대해 북송 이전의 유학자들은 '오행'을 중시하였고 남송 이후의 철학자들은 '황극'을 중심으로 홍범사상을 이해하였다. 특히 한대 상서학에서 금문 28편의 핵심은 '홍범'이었고 오행은 구주의 첫 머리를 장식하는 까닭에 한서 이후의 역대 역사책에는 오행지가 그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전통이 생겼다. 이처럼 홍범은 고대로부터 줄곧 동양철학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정치제도와 문물의 푯대로 작동하였다. 

저자는 "모쪼록 이 책자가 홍범사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현대화 작업에 조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자인 양재학 박사는 충남대학교에서 철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주자의 역학사상에 대한 연구- 하낙상수론을 중심으로』(박사논문)과 『왕선산의 형이상학 무극대도 출현의 당위성』 , 『후천개벽의 필연성』 등이 있다. 저서로 『주역과 만나다(1,2,3,4,5)』와 『김일부의 생애와 사상』이 있다. 역주본으로는 『정역주의』와 『정역도서』가 있다. STB 상생방송이 기획한 "주역에서 정역으로"라는 강좌 프로그램(110회)를 맡은바 있다. 현재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1. 프롤로그

2. 홍범의 유래와 고대 동북아시아의 문화와 정세
1) 홍산문화와 단군조선
2) 은말주초의 시대 배경
3) 기자동래설의 허구

3. 주나라 건국과 홍범구주
1) 알기 쉬운 홍범구주
2) 문왕과 기자
3) 기자와 무왕

4. 홍범의 천도론
1) 유교의 진리관
2) 오행의 자연철학적 의미
3) 역수의 형이상학적 의미
4) 서징과 계의

5. 홍범의 인도론
1) 황극과 인간 주체성
2) 황극의 사회화- 왕도의 구현
3) 홍범구주의 논리 구조

6. 황극, 황권인가 중도인가?

7. 홍범과 하도낙서- 상학象學과 수학數學의 융합
1) 하도낙서 문화와 홍범의 관계
2) 송대의 하도낙서 해석 방법론
3) 하도낙서의 경위표리론

8. 홍범을 둘러싼 수학 논쟁
1) 홍범과 채침의 수학
2) 채침의 3수와 9수 코드
3) 홍범과 한민족의 3수 논리- 천부경

박지환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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