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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리 주민들 도시가스저장시설 허가 '반대 투쟁 나선다.'콘테이너박스 설치 상시 감시체제 돌입
박춘광  |  geoje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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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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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가  오는 9월 공급을 목표로 지난달 초 거제시로부터 거제 천연가스공급소 설치허가를 획득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자 인근 사곡리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한다며 본격 반대투쟁에 나섰다.

경남에너지는 지난달 초 거제시로부터 거제 천연가스공급소 설치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산 42-1번지 일대 부지 3088평(건축면적 399평)에 102톤 LNG저장탱크 2기와 4000㎥ 강제통풍식 기화기 1기, 자연대기식 기화기 2기 등 총 3기의 기화기를 비롯한 공급시설과 사무용 건물 등을 건축키로 하고 지난 달 22일 거제시에 착공신고를 마쳤다.

거제지역의 천연가스공급은 인근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탱크로리로 운송, 자체 탱크에 저장 기화 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을 맡은 대우엔지니어링이 이 달부터 본격적 설비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마을 청년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일요일인 지난 6일 이미 설치해 논 콘테이너 박스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극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도시진입로 입구 설치반대, 안전성 부재, 산림형질변경의 문제점, 도로이설과 구거이전의 부당성, 농지사용 부동의에 따른 설계변경의 허구성 등을 들며 반대를 표시한바 있었다.


또 납골당 반대와 함께 사등면민들이 집단 시위 행위를 하자 슬그머니 사업추진을 보류하더니 이제는 아파트 공기에 밀려서 거제시가 주민동의 절차 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건축허가를 해주어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공사현장 바로 입구에 콘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공사 진행의 하나하나를 24시간 밀착 감시 공사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또 한차례 주민들의 공혹스런 투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거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결코 중단할 수 없는 사업이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이므로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사업 추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거제시와 통영시지역을 관할하는 경남에너지 통영지사는 지난해부터 거제지역 천연가스공급에 대비 배관작업에 들어가 이미 300∼400A 공급배관 5㎞를 부설해 두고 있다.


올해 8월말까지 정압기시설과 공급배관을 추가로 부설 9월부터는 대동피렌체아파트 1754세대를 포함한 5000여세대에 우선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하고 내년 신현읍을 시작으로 2007년 옥포, 2010년에는 장승포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사곡리 주민들은 구거 이동은 아래쪽 농경지에 영향을 미치며, 도로를 이설하는 것은 주민들의 통행안전에 위험이 따르고, 바닷물 흡입시설 등은  이 마을의 관광지화, 해수욕장 조성 사업에 혐오시설이 될 것이라며 극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대책위원장은 밝혔다.
 
9일 오전 경남에너지측은 공사장 장비동원해 공사 재개를 시작하자  사곡리 마을 마을주민 60여명은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쓰레기 소각장 사용기간 만료에 따른 거제시의 협약사항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또 마을주민 이상학씨 외1명의 명의로 거제경찰서에 12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집회신고를 하고 극렬투쟁을 계속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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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저장소 건축을 반대하기 위한 사곡리 주민들과 콘테이너 박스

주민들은 이곳이 침사지로서 불법 산림훼손지역으로 형식적으로 동백나무 몇그루를 심어 놓았지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나무가 전부 죽었다고 말하고 나무심기는 거짖행정을 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붉은 깃발은 농지전용협의가 부결돼 농지에는 허가 신청을 못하고 산림부분만을 표시한 깃발이다.

심어놓고 방치해버려 죽어있는 나무들

조감도. 왼쪽 노란색 부분은 농지로서 농지위원회의 사용 동의 거부로 건축치 못하게된 부분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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