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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떼자 뇌 활동 급증, 사후세계 열쇠일까?

미국 미시간대 의대 분자·통합생리학 지모 보르지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임사체험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내놓았습니다. 

심장박동을 멈춘 환자의 뇌에서 뇌파 활동이 순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입니다.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떼면 의식과 관련된 뇌 부위에서 되레 '뇌 활동'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병원에서 심정지로 사망한 환자들의 심장박동수와 뇌전도(EEG) 뇌파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서입니다. 연구팀은 오래도록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가족의 동의하에 뗐습니다.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해 산소 공급을 끊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더니 뇌파인 감마파가 순간 요동쳤습니다. 이런 뇌 활동은 특히 후두엽과 측두엽 등 의식적 사고와 관련된 부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환자는 감마파가 3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정상적인 의식 활동보다 더 많은 감마파가 발생했습니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되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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