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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황후 승하 1835주년 되는 날189년 음력 3월 1일, 157세로 승하

오늘은 김수로왕의 부인되시는 허황후께서 승하하신 날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의하면 당시 허황옥은 16세의 나이로 부모님의 명을 받들어 가야국을 연 김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시종들과 함께 배를 타고 현재의 김해로 오게 된다.

이후 김수로왕과 성혼하여 슬하에 아들 열과 딸 둘을 두었다. '허황후'로 불리며 둘째 아들 석과 셋째 아들 명에게 당신님의 성씨인 허씨 성을 갖게 함으로써 한국의 성씨 중 하나인 허씨의 시조가 되며, 모계 성씨로 전해 내려오는 대한민국 유일한 성씨가 되었다.

현재 허씨는 김해허씨와 양천허씨 그리고 태인허씨가 있으며 태인허씨에서 분파되어진 인천이씨가 있다. 모두는 일가로 전체 인구수는 약 45만 명이 된다. 

 

파사석탑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에는 수로왕비릉이 있으며 그 입구에는 당시 가야로 배를 타고 오면서 바다의 풍파를 잠재우기 위해 배에 싣고 왔다는 파사석탑이 지역문화재 227호로 지정되어 위치하고 있다. 『삼국유사』 탑상편 금관성파사석탑(金官城婆娑石塔) 조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김해도호부 고적 조에는 이 파사석탑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2019년 허황후 우표 발행

국내·외에서는 허황후의 그 역사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실재한 인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가 상당히 나오기도 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우표가 발행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7월 30일,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가 인도우정청과 함께 ‘허황후’를 소재로 한국-인도 공동우표 2종 82만장을 발행했다. 2022년 5월 3일에는 부산·경남 민영 방송사 KNN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허황옥 3일'(잃어버린 2천년의 기억) 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나오는 내용을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재현한 다큐멘터리로 국내·외에 크나큰 이슈를 낳으며 많은 이들의 시청을 이끈 바 있다. 다음 해인 2023년 2월에는 김해성악가협회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수로왕과 허황후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허황옥 3일, 영화

최근 가야 유적 7곳의 고분군 관련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됨으로써 그 역사적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허황후를 비롯한 김수로왕이 연 가야국의 실체를 좀 더 진실 되게 정확히 밝혀내는 작업들이 필요해 보인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우리는 일제 강점기 때 주입된 식민사관에 의해 아직도 고구려, 백제, 신라를 중심으로 하는 삼국시대만을 논하고 있다. 당시 가야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해양강국이었으며 현재의 일본으로 新문화를 전파한 최초의 문화 전수자였다.

오늘의 허황후 승하하신 날을 기리며 김수로왕과 함께 가야국을 여신 큰 뜻을 다시금 살펴본다. 이와 함께 가야사를 제대로 밝힌다는 것은, 일본이 4~6세기 동안 한반도 남부를 점령. 통치했다고 주장하는 임나일본부 논리에 대응하는 가장 정확한 논거가 되며 좀 더 나아가 한민족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바로 세우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가락국수로왕비 보주태후허씨능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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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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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뜸이 2024-04-10 13:43:48

    성씨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됨됨이 그리고 뇌에 박힌 개념,사상에 따라 달라진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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