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국제질서의 변화 그리고 기후위기 속에서 인류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러한 시대적 물음에 우주 변화의 원리와 동양의 전통 사상을 통해 해답을 모색하는 특별강연이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광주상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박찬화 상생방송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현대문명의 대전환과 성공의 길'을 주제로 '우주일년과 후천개벽의 실상'을 집중 조명한다.
동양의 전통 우주관에서는 자연의 변화를 생장염장이라는 순환 원리로 설명한다. 봄에 생명이 태어나고 여름에 성장하며 가을에 결실을 맺고 겨울에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듯 우주 역시 일정한 변화의 질서를 따른다는 것이다.
무극대도 증산도에서 말하는 '우주일년'은 이러한 자연의 사계절을 우주적 차원으로 확장한 개념이며 '후천개벽'은 우주의 계절이 전환되면서 인간과 문명의 질서도 새롭게 바뀐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우주관을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문명적 변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변화하는 시대를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을 열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인간의 역할을 재발견하는 데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에도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는 결국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 따라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는 과학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 성숙과 올바른 가치관이 함께 요구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강연은 경쟁과 대립을 넘어 조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신을 살펴보고 개인의 성공을 물질적 성취가 아닌 인간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삶으로 확장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떠밀려 살아가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 변화의 의미를 깨닫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인가?
이번 강연이 던지는 핵심적인 질문이다.
오는 8일 광주에서 열리는 박찬화 교육위원의 특별강연은 참석자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정신을 이해하고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의미와 삶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장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02번길 4 광주상생문화센터이며 문의는 010-9037-59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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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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