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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시 - 난세(亂世)를 위한 변명(辨明)

난세(亂世)를 위한 변명(辨明)

 

태 종 호

(한민족통합연구소)

 


여 보게 친구. 
건강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가.
오늘이 하지라네.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길다고 했던가.
날씨가 별로 신통치가 않네.
해는 사라지고 비는 종일 찔끔거리고
오늘도 세상사는 온통 
어지럽고 시끄럽기만 하네.

그런데 친구여.
세상이 언제는 조용할 때가 있었던가.
현재는 언제나 난세일 뿐이었네.
오늘의 시간도 흐르고 나면
역사가 되어 흔적으로 남을 걸세.
날도 무더운데 열 내지 말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껄껄 웃으며
마음이나 잘 다스리시게.


2023년 계묘년 6월 21일 夏至 날에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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