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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역사주권 김주인 이사장 "역사침탈 대응에 큰 물결되길"

역사주권포럼이 11월 17일 금요일에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재단법인 역사주권 김주인 이사장은 학술대회 대회사에서 역사주권 포럼의 결성을 계기로 역사의 문제점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힘과 뜻을 합하여 이웃 나라의 역사침탈에 대응하는 큰 물결을 일으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역사주권 대표, 김주인 인사드립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제백사하시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추운 날씨를 무릅쓰시고 이 자리를 빛내고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이수성 총리님을 비롯하여 박철언 장관님과 김경한 장관님 허성관 장관님 등 여러 인사를 모신 자리에서 이 역사주권 포럼 결성식을 거행케 된 것을 뜻깊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사회는 극심한 이념대립으로 엄청난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갈등의 근저에는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과 그를 기화로 한 왜곡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뿌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역사관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는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으로 빼앗긴 영토를 되찾았고 그 후 8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선진국 대열에 섰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아직 우리는 빼앗긴 역사를 되찾지 못하고 방황하며 오히려 퇴보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이 '동북공정'이니 '임나일본부설'이니 하는 역사 침탈적인 시도를 암암리에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나 강단사학계는 효과적인 대응은커녕 오히려 순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고조선의 역사성이 부정되고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왜곡, 축소되는가 하면 이번 「전라도 천년사」파동에서 보듯이 3, 4세기에 왜의 한반도 남부 지배에 빌미를 주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역사를 기존 제도권 사학계에 맡기고 방관자로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제 조선총독부가 설정한 반도 사학의 자학적 역사관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높이는 역사관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념 강연을 맡아주신 우리 천문학계의 거목이신 박석재 박사님의 "나는 역사를 몰랐노라”하는 고백적 강연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때는 21C 정보화 사회입니다. 과거 일부 역사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역사 기록이나 유적 유물 발굴과 해석이 인터넷과 AI를 통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노력 여하에 따라 올바른 역사를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열린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역사주권 포럼의 결성을 계기로 역사의 문제점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각계각층의 크고 작은 역사 모임을 활발히 하여 토론, 학습으로 실력을 배양하고 힘과 뜻을 합하여 이웃 나라의 역사침탈에 대응하는 큰 물결을 일으키기를 기원하면서 대회사에 대신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7일
재단법인 역사주권 대표 김주인 드림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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