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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재 박사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기조 강연

재단법인 역사주권이 주최하는 역사주권포럼이 11월 17일 금요일에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석재 박사 (전 천문연구원장,전 대한사랑 이사장)는 대한사랑 밴드로써 자신이 만든 노래 영상을 두곡 보여주며 재미있게 강연을 진행했다. 

아래는 기조 강연의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천백 박석재 (사단법인 대한사랑 상임고문)

송골매라는 가수분들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소월의 시를 개사한 이 노래의 가사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사단법인 대한사랑 악단은 이 노래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로 다시 개사했습니다.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뮤직비디오  https://youtu.be/7zPcqT1SCzs?si=aGEbes2g63oU9Twq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식민사관 수업들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민족사관 강의들을 오늘 날 만날 수 있다면
참회에 젖은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조선총독부 역사라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 알았으랴
대한광복군 역사라 하는 불이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참회에 젖은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이하 생략)

이 가사는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학창 시절 '단군 신화'를 가르쳐준 국사 교과서가 은연중에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심어줬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민족사관을 공부하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모르고 산다는 것이 정말 무서운 일이라는 사실을 또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였습니다. 국민이 역사를 모르면 국가는 망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80년이 다 되갑니다. 이대로 가면 해방 후 100년이 지나도 식민사관이 바로잡히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제가 존경해마지않는 역사학자 이덕일 교수님은 '대한민국이 과연 지속 가능한 나라인가?' 의문을 던지셨습니다. 이제서야 우둔했던 저도 그 말씀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과분했던 사단법인 대한사랑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지금도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것입니다.

숭고한 역사 바로잡기를 '5·16이나 5. 18이냐'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이나라 정치인들을 보면 슬픕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위대한 나라를 망치는 것을 보노라면 분노가 치밉니다. 이런 암울한 시기에 김주인 회장님께서 '고대사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재단법인 역사주권'을 창립하신다는 말을 듣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대한사랑 악단이 아니라 송골매가 직접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노래 부를 날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최대한 원곡에 충실하게 개사하다 보니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가사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하나 있으니 바로 '무덤에 풀이라도 태웠으면' 부분입니다.

저는 죽기 전에 식민사관을 민족사관으로 바꾸는 대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바칠 것입니다. 하늘이 도우면 이육사가 노래한 '광야'에서 소주한 잔 할 날도 오리라 믿습니다. 하늘이 도와 만일 '21세기 주몽'이 오시면 그 다물 군대에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천문학자인 저는 최소한 2035년 9월 2일 평양에서 일어나는 개기일식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날 날씨가 흐리면 어쩌나 지금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는 역사 모르고 살았노라' 제목에 담아 기조 강연을 드리고자합니다.

박석재 박사가 들여준 두번째 노래 '강태공의 한 '

'강태공의 한' 뮤직비디오 [261] https://youtu.be/TO8A0Bo6acI?si=Qsp78iYHtqXPKu8f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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