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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것이 개벽이다』 2024년 완결판 서문

이것이 개벽이다 개정 3판 서문

“천지가 병들었다!”

지구촌을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은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인류에게 전염병의 무서움을 실감케 했다. 2022년부터는 코로나19가 독성도 약화되고 기세도 약해져 일상이 회복되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엠폭스(원숭이두창)라는 복병이 등장했다. 2023년에 국내에서만도 150명이 넘는 엠폭스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가을개벽 병란病亂의 전령으로 예고된 시두時痘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이번 세기 내에 인류가 멸망한대도 당연한 결과다. … 지구 온도가 2도만 올라도 지구 생물종 절반이 멸종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라고 현재 인류가 처한 위기상황을 경고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1970년부터 2018년 사이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69% 감소했다고 경종을 울린다. 식물이나 동물 등 다양한 종들이 사라지면 생태계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는 인간의 생존도 위태로워진다. 과학자들은 지구상 생명체가 이미 ‘제6의 멸종’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후천 개벽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다 : 후천개벽은 가을개벽이다!
하늘땅이 골수까지 병이 들었다. 병든 천지부모의 품속에서 숨 쉬며 사는 인간 또한 병이 들어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 우주까지 여행하는 첨단문명 시대인데, 인류의 생명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이런 재난들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 어떤 전문가와 학자도 현재 지구촌에 총체적으로 밀려오는 변화의 실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한다도대체 지금 인류는 어느 때에 와 있고 어디를 향해 가는가?

이 격변의 비밀은 천지의 거대한 계절 변화인 ‘개벽’, 지금까지의 모든 질서를 뒤바꾸어 새 세상을 열어젖히는 변혁의 손길, 가을개벽을 알 때만 풀 수 있다. 개벽의 본래 말은 ‘천개지벽天開地闢’으로, 그 뜻은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린다는 것이다. 개벽은 크게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이 있고, 후천개벽이 곧 가을개벽이다. 선후천 개벽보다 더 근원적으로는 우주의 시공간이 처
음 열린 사건이 있는데 이를 시원개벽, 창세개벽이라 한다. 창세개벽으로 우주가 탄생한 이후 약 140억 년의 세월이 흘러 무변광대한 은하들과 별이 탄생하였고, 천지일월이 태극의 음양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순환하면서 지구를 중심으로 한 우주 1년의 시간대가 정립되었다. 

우주 1년 사계절 시간대의 발견! 이것은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가장 위대한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이 우주 1년 세계관은 동학에서 ‘다시 개벽’으로 선언되었다. 동학의 개벽은, 동학과 서학의 결론인 참동학에서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우주의 봄여름 선천과 가을겨울 후천으로 돌아가는 우주 1년 사계절의 개벽 우주론으로 완성되었다.

지금은 ‘우주의 계절’이 여름철 말에서 가을철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와 있다이것이 후천개벽의 핵심 명제이자 결론 주제다. 후천개벽은 우주의 가을철이 시작되는 가을개벽이다. 이때는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 동시에 일어나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인간개벽이다. 

그러면 가을개벽의 핵심인 3대 개벽은 무엇인가? 자연개벽은 천지의 시공간 질서가 바뀜으로써 선천에서 후천으로, 우주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선천 말 여름의 성장과 분열의 극에서 만물이 균형·통일·성숙·조화·하나 되는 가을 우주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의 시간 질서가 가을철로 바뀜에 따라 지구촌 인류가 성숙한 정신문명, 잃어버린 빛의 문명을 여는 총체적인 문명개벽이 수반된다

마지막으로 문명개벽의 주체인 인간이 내적으로 몸과 마음, 의식을 변화시켜 영혼이 어둠에서 영원한 빛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궁극의 깨달음, 무병장수 문화가 열리는 인간개벽이 있다. 인간개벽은 무병장수 신선문화, 궁극의 부처인 미륵불의 대도통 문화를 성취하는 것이다. 가을개벽은 이러한 자연과 문명, 인간개벽, 곧 세벌개벽이 통합되어 완성된다.

빛꽃 수행 : 빛의 인간이 되어 우주 가을 세계로!
동서고금의 성자와 철인들은 표현은 달라도 이구동성으로 가을개벽 소식을 전했다. 기후학자나 생물학자, 환경운동가들은 예지자들보다 더 실감나게, ‘제6의 멸종 시대’를 전 인류의 긴박한 생존 문제로 이야기한다. 

이런 때에 가을개벽이 가져올 대격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가 각성하고 준비해야 할 급선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 자신이 영적으로 성숙해서 닥쳐올 개벽 실제상황에 대처할 진리적인 해답을 찾는 일이다. 현대는 문명의 이기가 발달하여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인류는 영적으로는 오히려 더욱 어두워졌다. 현대인들은 TV 영상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청각적인 자극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문명의 도구가 영성을 죽이고, 자기 내면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하여 인간은 자기 내면의 영과도, 만물과도 소통하지 못하고 눈과 귀가 완전히 닫히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눈과 귀를 열어, 귀 밝고 눈 밝은 영성의 인간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자음악의 선구자인 독일 작곡가 슈톡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은 “앞으로 ‘우주음악’ 시대가 열린다.”라고 했다. 인간이 내 몸의 마음과 영을 우주와 연결해서 보이지 않는 우주의 메시지를 들을 줄 아는 ‘빛의 인간’, 영성이 활짝 열린 인간의 시대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앞으로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넘어 제5차 산업혁명인 영성혁명과 무병장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구글은 이미 ‘인간 수명 500세’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메타(구舊 페이스북), 구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은 사내 복지프로그램으로 명상 클래스를 열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3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명상수행을 했고,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조던 등도 명상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크게 바뀌는 이때[夏秋交易期]는 ‘귀와 눈이 밝은 사람’으로 돌아가야 한다. 육체적 귀와 눈을 넘어 ‘영적인 귀와 눈’을 떠야 한다. 동서의 많은 예지자와 성자들은 가을개벽기에 장차 대병란大病亂이 계속 발생하고, 지진·화산폭발·쓰나미 같은 자연재난, 테러와 대전쟁이 한꺼번에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런 지구적 차원의 재난들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한순간에 닥칠지 알 수 없으므로 스스로 영안Spiritual vision을 틔워야만 재난을 대비하고 피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대개벽기에 일어나는 병란과 전쟁 같은 재난의 근원에는 그동안 선천의 상극 세상에서 눈물짓고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생명의 원한이 있다. 쌓이고 쌓인 이 원한은 반드시 ‘해원解寃’과 ‘상생相生’을 통해야만 끌러낼 수가 있다. 가을개벽은 바로 인류사에 누적된 이 깊고 깊은 원한의 역사를 해소하고 상생의 세상을 열기 위한 통과의례이다. 

우주의 가을철 천도 변화의 섭리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원시반본은 근원으로 돌아가서 나의 뿌리를 찾는 것이다. 뿌리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고 생존이 불가능한 죽음,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면 원시반본해서 돌아가야 할 근원은 어디인가? 그것은 만물의 존재 근원이요 우주 탄생의 근원인 빛의 세계다. 이 빛의 근원 세계를 음양의 언어로 ‘율려律呂’라고 
한다.
 무궁한 빛의 자리 심장에서 터져 나오는 영원한 생명력을 쐬어야 인간은 비로소 자신의 본래의 참마음과 신성을 되찾은 빛의 인간이 되고 도통道通 문을 열 수 있다. 

모든 성자가 전한 말씀의 결론이 그 빛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기독교 성서에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복음」 5:14)라고 했다. 석가모니 부처는 설산고행을 통해 우주의 궁극의 빛의 세계에 들어가 보니, 이 대우주가 거대한 한 송이 빛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석가모니의 도통 전수 가르침이 ‘말 없는 가르침으로 한 송이 꽃을 들고 미소를 지은 염화미소拈華微
笑’다. ‘내가 본 그 빛꽃을 너희 중에 본 사람이 있느냐?’라는 뜻이다. 그런데 말법 세계가 되면서 이 깨달음 문화의 시원 맥이 다 끊기고 사라져, 빛꽃을 본 자도 없고, 꽃에 대한 가르침도 전혀 없이 경전 해석만 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인류의 정신문화의 현주소이다. 이 빛꽃 문화는 동방에서 1만 년 전후부터 시작된, 인간개벽을 위한 원형문화의 상징이다. 이 우주의 빛꽃을 받아 인간개벽의 꿈을 완성해서 전하는 도통법이 동학에서 선언된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세계, 곧 만사지萬事知 도통 세계다. 

동학은 종교가 아닌 무극대도無極大道다! 300만 동학 구도자들이 무참하게 학살되어 패망당하고, 다시 동학을 완성한 것이 참동학이다. 참동학에서 전하는 빛꽃 수행을 해야 인류는 빛의 인간이 되어 우주 가을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기 위해 존재한다. 우주가 열려서 변화하고 그 속에서 인간과 만물이 태어나고 성숙하는 신비를 풀려면 선·후천 변화의 실제 내용인 우주의 창조 순환(운동)의 진실한 모습인 우주 1년 사계절을 알아야 한다.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종교, 과학, 철학 등 인생의 진리 고민거리들을 총체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비밀이 우주 1년, 선후천 개벽 이야기 속에 들어 있다. 개벽은 우주 만물의 새로운 탄생이다. 인류 문명은 다가오는 개벽을 통해 우주의 가을 문명으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가을개벽은 결코 종말이 아니라, 종말론의 최종 해답이다. 

본서는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3대 개벽을 주제로 한다. 본서 초판(1983년)이 나온 지 어느덧 40년이 흘렀다. 이번 개정판의 상권에서는 예지자들의 선견先見을 대폭 보강하여 누구나 닥쳐오는 가을 대개벽을 확신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본서의 완결본 『개벽 실제상황』을 통해 실제 가을개벽의 사건 전개를 제대로 인식하여 치밀하게 피난을 준비하고, 무엇보다도 가을개벽기에 3대 개벽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인간 내면의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주는 ‘무병장수 후천 조화 신선 도통 수행법’을 공개했다.

후천개벽, 큰 가을의 폭풍우가 거세게 몰려오고 있다. 인류 모두는 새로운 몸, 새로운 영체를 만들어 한순간에 생사가 갈리는 개벽의 물결에 대비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여! 이제 낡은 사고의 틀을 벗어버리고, 지구촌이 한가족이라는 인류애로 상생의 대도大道 진리의 빛을 마음속에 한가득 담으시길 기원한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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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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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용삼 2024-03-28 07:50:33

    개벽을 향해 달려온지 어언 30년이 넘었습니다.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 진정 개벽이 코 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개벽의 다른 말은 희망입니다.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인류에게 내려주신 한 줄기 서광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빛을 느끼고 빛의 세계로 들어설지는 모르겠습니다.
    개벽을 넘어 새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분은 문자주세요. 책(생존의 비밀)을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10-4082-7976   삭제

    • kongjunim 2024-03-21 20:32:30

      이것이 개벽이다! 자신감에 찬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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