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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수악주둔소」 등록문화재로의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제주 4·3 수악주둔소」 및 「운강선생유고 및 부록」을 문화재로 등록을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16호 제주 4 3 수악주둔소(망루 시설), 사진제공=문화재청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우리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주 4·3 수악주둔소」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운강선생유고 및 부록(雲岡先生遺稿 및 附錄)」 등 2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16호 「제주 4‧3 수악주둔소」는 해방 이후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당시 정치적, 사회적 혼란기 속에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이었던 제주 4‧3사건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간직한 유적이다.

무장대 토벌을 위해 당시 만들어졌던 많은 주둔소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건축적인 면에서 형식‧구조도 독특하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제주 4‧3사건을 재조명하고 그것으로부터 교훈을 얻기 위한 역사적 현장으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

등록문화재 제717호 「운강선생유고 및 부록(雲岡先生遺稿 및 附錄)」은 구한말 대표적인 항일 의병장인 운강 이강년(雲岡 李康秊, 1858~1908)이 1908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후 제천지역 의병들이 그가 남긴 글과 의병활동 내용을 기록한 필사본 3책이다. 운강 이강년이 지은 시문과 글을 필사한 유고 1권과 그의 의병활동 등을 적은 부록 3권의 총 3책으로 구성되었다.

운강 이강년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다음 해인 1896년, 고향인 경상북도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충청북도 제천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군대 해산 후 의병을 재건하여 충청도와 강원도의 산악지대를 넘나들며 일본군을 상대로 군사 활동을 전개하다 붙잡혀 1908년 10월 13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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