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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는 치우천황의 탄신일을 기념한 명절
오늘은 단오다.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며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단오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 속에서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단오절은 본디 배달국 14대 치우천왕의 탄신일로부터 비롯되었다.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 성제의 탄신일이기도 하다. 이를 기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라고 보아야 한다. 굴원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내는 날이 아니다. 
 
치우천왕 이미지 (출처 : 상생출판)
단오에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이날의 중요 놀이문화인  씨름의 가장 오래된 명칭은 ‘치우희’ 다. 씨름은 치우천왕에서 부터 유래되었다.
 
단오날에는 치우부적을 그리기도 했다. 단오날에 각 가정에서는 불길한 것을 제거하는 뜻으로 주사(朱砂) 로 벽사문(僻邪文)을 지어 문설주에 붙이는데 이것을 단오부적이라 한다. 조정에서도 관상감에서 해마다 단오부적을 만들어 대궐 안 문설주에 붙여 불길한 재액을 막는다.
 
치우천왕의 탄신일에 붉은악마 월드컵 응원단의 기운을 받아 이번 월드컵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화이팅 !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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