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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국사교과서에서는 단군조선 건국을 역사로 기록

동북아고대역사학회(회장 정경희)는 “오는 5월 26일(일) 오후 2시 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광복 이후 초·중학교 국사교과서의 ‘단군조선사’ 분야 개정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역사학계에서도 지난 1945년 광복이 되자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일제가 남겨놓은 식민지배의 잔재를 없애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광복 직후 주류세력이었던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무엇보다도 민족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자 하였고, 그 결과 초·중학교 교과서에는 단군조선의 건국이 역사로 기술되었다.

그러나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되는 3차 교육과정에 들어서면서부터 사정은 달라졌다. 국정교과서의 집필자들은 선대 학자들의 기술을 뒤집기 시작하였다. 단군조선의 건국은 역사가 아닌 신화로 바뀌었고, 그마저도 지금은 건국이야기로 표현하기 이르렀다. 건국시기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 B.C. 2333년으로 기술하고 있었으나, 강역과 계승국가 등의 부분에서도 교육과정에 따라 생략이 되는 등 아직까지도 단군조선의 역사에 대한 교과서의 입장은 모호하다.

정경희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이렇게 교육과정에 따라 초·중학교 국사교과서의 단군조선사 분야의 서술 기조가 달라진 된 배경을 분석하며, 앞으로 올바른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국사교과서의 개정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사교과서의 개정방향은 동북공정을 막아 낼 수 있는 방법과도 연결되어 있는 바, 그 의미를 되짚어 보고 한국사 계통성 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민족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문의: 동북아고대역사학회, 041-529-2632)

이번 세미나를 주최·주관하는 동북아고대역사학회는 과거 동북아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한국 상고·고대의 고유한 사상·문화적 원형성 규명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특히 중국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명백하게 논증하는 한편, 나아가 세계 속에 한국사 및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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