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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산소의 여정

혈액 속에 들어간 산소에는 헤모글로빈 분자가 달라붙습니다. 헤모글로빈 분자는 도넛처럼 생긴 적혈구 세포에 들어 있으며 산소 운반이라는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는 분자입니다.

사진출처=https://www.ycrowdy.com/r/lample

그런데 유해한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헤모글로빈에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치명적인 오염원이기도 합니다.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면서 혈액이 운반할 수 있는 산소의 양이 줄어듭니다.

시내 중심가 도로에는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오염센서가 설치된 곳이 많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해 보행자용 도로나 자전거용 도로의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휴대용 기구도 등장했습니다.

혈액이 폐포 주변의 모세혈관을 통과하면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산화탄소는 모세혈관 벽을 통과해서 폐포 내 공기로 들어갔다가 숨을 내쉴 때 공기와 함께 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폐 한쪽마다 폐포의 개수는 3억 개에 이릅니다. 이 막대한 면적을 통해 기체 교환 (혈액 속에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는 내보냄)이 일어납니다.

혈액은 일종의 운송망으로 산소를 실은 화물 (적혈구 세포)을 인체 구석구석의 조직에 전달해 주고 다시 이산화탄소를 실어 오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폐의 기능이 강화되어 기체 교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종류를 불문하고 자주 하면 할수록 폐의 기능이 더욱 좋아집니다.

(다음에는 많이 발생하는 폐질환과 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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