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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이주 83년을 맞아 열리는 50만 고려인의 행사, 제4회 고려아리랑

올해로 고려인 강제이주 83주년을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려인 동포들의 가슴 뜨거워지는 고려인대회인 ‘제4회 고려아리랑’이 열리고 있다.

 

 

지난 2017년, 고려인 강제이주 80년을 맞아 전국의 고려인 동포들이 함께 모여 개최한 제1회 고려인대회 그리고 그때 함께 부르기 시작한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

이후 해마다 9월이 되면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항일 대한독립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만날 수 있는 대중문화행사가 개최되었다. 

지난 2018년에는 미래세대와 함께 부르는 제2회 고려아리랑 그리고 2019년에는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 제3회 고려아리랑이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대중행사를 진행하지는 못하고 우리 고려인 선조들이 보여주셨던 개척과 불굴의 의지, 고난 극복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전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제4회 고려아리랑 콘텐츠 공모대회에는 영상과 이미지 글 등 3개 분야에 작품을 공모하며 분야별 세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별로 각 3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포스터를 참조하면 된다.

 

 

사단법인 너머의 신은철 대표는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시작된 17만 까레이스키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2020년 제4회 고려아리랑에서 50만 고려인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과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전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는 흔히 러시아를 비롯한 CIS(구 소련 독립국가)에 주로 거주하면서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를 ‘고려인’ 또는 ‘고려사람’이라고 부른다.

경기도, 안산시, 광주광역시에서는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과 그 친족을 ‘고려인주민’이라 하여 조례를 통해 정의하고도 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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