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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학술원, <남원 가야고분군 일본서기 지명 유네스코 등재 대책회의> 가져

기문국은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
남원이 기문, 처음 주장은 조선총독부 관변학자 이마니시 류
이덕일 소장, 일본서기는 세상에서 가장 희한한 역사서
일본서기 신봉논리 만든 것은 메이지 때 일본 국학자들


서울 대방동에 소재한 공군호텔에서는 9월 25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대한학술원(원장 남창희) 주재의 추계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추계 세미나의 주제는 "남원 가야고분군 일본서기 지명 유네스코 등재 대책회의"로 최근 남원지역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에 있어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빌려와 등재하는 등의 문제에 대한 국내의 주요 역사학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향대 이덕일 교수와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이완영 사무총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박사과정의 박덕규 연구원과 국내최대한류커뮤니티인 한류열풍사랑의 박찬화 의장이 토론에 나섰다.

발제자과 토론자들은 현 남원지역 고분군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있어 일부 고분의 이름에 일본이 정한론의 근거로 삼고 있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함께 임나일본부의 허구와 그 실체적 진실에 대해 각종 자료와 근거를 들어가며 일본서기 지명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남원이 기문이라고 처음 주장한 사람은 조선총독부의 관변학자인 극우 성향의 이마니시 류이다. 남원이 기문이라고 국제기구에 등재되면 일제 침략주의 역사 왜곡의 핵심인 임나일본부설의 부품을 수입하는 격과 같다고 비판받고 있다.

특히 이완영 사무총장은 남원지역민들이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실체적 진실을 알고서 지역민이 하나 되어 문화재청과 남원시를 상대로 일본서기 속 이름인 '기문국'이라는 이름의 삭제를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대한학술원 남창희 원장은 “현재 일부 단체에서 일본 토속종교인 神道의 역사 경전인 일본서기의 기문국 명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이 문제점을 폭로하자 지역사회의 분노가 영호남지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어 대한학술원에서는 각계를 대표하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자세한 자초지종을 청취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롯데장학재단이 후원으로 나섰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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