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억 명의 한류팬들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 한국의 모든 것에 관심을 보이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좀 더 가까이에서 쉽게 전해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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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의 한국어 학당 학생들에게 ▲ 눈높이에 맞는 문화유산 학습콘텐츠를 보급하고 ▲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존뿐 아니라 국민이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보급하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활용사업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외국인들이 더 쉽고 가까이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82개국 234개의 현지 학당과 온라인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원방각(○□△,圓方角)을 소재로 한 오징어게임 등 우리의 전통문화가 음악, 드라마, 영화, 인터넷 만화(웹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협업은 한국어 학당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이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준 기자 sjba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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