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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만침공시 한국에도 영향이 미친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며 미군이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례 없는 공격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달리 중국의 침공에 미군이 개입할 수 있느냐”라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말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중반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미국이 대만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릴 것이라는 유사한 공개 발언을 한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결국 화상을 입는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까지 하여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과 필리핀은 지난 3월 발리카탄에 사상 최대인 89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펼쳤는데요 이 규모를 내년 1만6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 연합훈련센터 소장이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FT는 “필리핀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며 “대만 주변에서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 활동이 필리핀을 불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만 해협의 위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워싱턴 한미연구소(ICAS) 주관 웨비나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는 비상 계획(contingency plan)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침공에 대해 현직 주한미군 사령관이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러캐머라 사령관은 이어 "한국은 동북아 안보의 핵심 축이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히며 한국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방어망을 뚫고 태평양으로 확장하는 핵심 저지선이라는 뜻의 '제1 도련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949년, 공산당의 승리로 막을 내린 중국의 국공내전 이후 중국은 대만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중국은 참전을 결정하게 되고, 이 틈에 대만은 살아남습니다. 우리에게 처절했던 한국전쟁이 대만엔 기회로 작용한 것입니다. 역사는 돌고 돌아 다시 중국의 대만침공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대만과 중국이 충돌해 미국이 개입한다면 한국과 일본도 어떤 식으로든 개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과 동북아의 미래는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도전 말씀에서만이 안개를 걷어내고 대세를 바로 볼수 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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