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길이다.> 수많은 인생의 경험자들이 자신의 발자국을 지운다. 보물지도를 놓고도 결단이 미약하여 행운을 놓친다. 저자의 절박한 심정이 가슴에 꽃히는 것은 이름조차 지워진 삶이 싫기 때문이다. 자서전이든 일기장이든 역사는 기록으로 남는다. 아무리 큰 업적을 쌓아도 한 권의 책보다 못하다. 그것은 간접경험을 통한 삶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처음 한 줄만 쓸 수 있으면 책은 삶의 나침반으로, 명예와 부요로, 행복함으로 반드시 자신을 드러나게 한다. 책 쓰기 조경애 소장은 겨울한파를 딛고 일어 선 봄날의 부드러운 바람과 꽃향기이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