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아마존 강으로 불리는 메콩강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중국이 10개가 넘는 댐을 강 상류에 건설했기 때문인데요, 메콩강이 걸쳐있는 동남아시아 나라들의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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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티베트에서 발원하는 메콩강은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을 거쳐 남중국해로 유입되는 길이 4천20km의 강입니다. 태국의 메콩강 하류에는 거대한 강물이 사라지고, 이제 걸어서 태국에서 라오스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용수 부족은 물론, 농사짓기도 힘겨워졌습니다.
1996년부터 중국은 메콩강 상류에 모두 11개의 댐을 건설했습니다. 건기에 중국의 댐들이 방류를 줄이면서 메콩강은 더욱 말라갑니다. 메콩강은 인도차이나반도를 가로질러 곡식을 살찌우고 주변 6개 나라의 문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강들의 어머니라 불린 메콩강은 하지만 지금은 서서히 말라 들어가고 있습니다. 메콩 상류의 중국 댐들은 모두 470억 톤의 물을 가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정부는 추가로 8개의 댐을 메콩 유역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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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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