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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망종이며 현충일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망종이며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이라는 명칭은 1707년(숙종33년)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현충사'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충기념일'이였으며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 되면서 공식적으로 '현충일' 이라 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6.25 전쟁으로 희생된 많은 장병들을 기리는 의미로 지정된 현충일이 6월 6일로 지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24절기 중 '손 없는 날'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 때문에 6월의 손 없는 날인 '망종'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되었고, 최초로 현충일이 제정되었던 1956년 당시의 망종이 바로 6월 6일 이였습니다.

'현충일'은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은 아닙니다. 현충일이 공휴일인 것은 순국열사들의 묘를 찾아 그 뜻을 기려보라고 정한 이유 때문입니다.

망종에는 벼를 심는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시기로써 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로 보리농사가 많았던 남쪽 지방에서는 ‘발등에 오줌을 싼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바쁜 시기임을 의미합니다. 

망종에는 '망종보기'라는 풍습이 있었는데, 망종이 일찍 드는지 늦게 드는지에 따라 한 해의 농사가 풍년일지 흉년일지 점쳐보는 것입니다.

망종에 보리를 그을려서 밤이슬을 맞혔다가 그 다음날 먹으면 아픈 허리가 낫고 한 해를 아프지 않게 지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풋보리를 서포리라고도 부르는데, 제주도 역시 풋보리를 볼에 구워먹었습니다. 
보리를 먹는 것은 풍년과 무병을 기원함과 동시에 흉년이 들어 양식이 떨어졌을 때의 배고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함이기도 하였습니다.

 

[속담]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 망종에 보리를 베어야만 그 빈 터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다는 뜻 

[속담] 발등에 오줌 싼다.
: 보리도 베어야하고, 모도 심어야하고 할일은 너무 많은데 화장실에 갈 시간이 없다는 뜻

 

< 자료 제공 : 문광배 대표, 족보나라 >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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