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자국 안보 위협 등을 이유로 중국 문화 전파의 첨병 '공자학원' 퇴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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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하원에 설치된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소속 공화당 짐 뱅크스 의원은 공자학원을 유치하는 국제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 방침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마이크 갤러거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이달 1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뉴욕 소재 알프레드대학이 공자학원을 계속 유치하면서 국방부 연구자금을 받는 것은 국방수권법(NDAA)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프레드대는 민감한 극초음속 무기 관련 연구로 국방부로부터 2027년까지 총 1천350만 달러(약 173억 원)의 보조금을 받도록 계약돼 있고, 중국 우한에 위치한 중국지질대학과 연구 협약을 체결 중인데, 이 학교는 중국 군사 방어와 관련한 기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은 현재 118개에 달하던 공자학원을 일곱개로 줄였고, 이 마저 금년 중에 폐쇄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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