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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네이버 그대로 베껴 국민 해킹 시도

북한이 한국에서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그대로 베낀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4일 북한이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게 만든 피싱 사이트 ‘www.naverportal.com’을 만들었다면서, 네이버 도메인 주소인 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 정도만 복제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로그인을 유도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피싱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화면의 실시간 뉴스와 광고 배너를 완전히 복제했습니다. 증권, 부동산, 뉴스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세부 메뉴도 동일합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에 뜬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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