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culture 생활문화/민속.풍속/무속/무예
추사의 난초 그림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 보물로 지정될 듯

추사 김정희의 작품 중 그녀의 마지막 난초 그림인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金正喜 筆 不二禪蘭圖)」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는 10대 때부터 묵란(墨蘭)을 즐겨 그렸던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난초를 서예의 필법으로 그려야 한다는 자신의 이론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달준(達夋)이라는 인물에게 그려준 이 작품은 화면 가운데 난초를 옅은 담묵으로 그리고,  주변에 회화사상 보기 드문 수준의 높은 격조(格調)를 담은 제발(題跋)을 4군데에 썼다. 글씨는 여러 서체를 섞어 썼으며, 글자 모양과 크기에 차이가 있다.
  
19세기 문화사를 상징하는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종합적으로 대변하는 작품으로 높은 예술적・학술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장을 통해 전승 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