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요? 일본 유명 소스 제조 회사가 새로운 조미료 개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간 조미료 신제품 개발은 수십년 동안 맛에 단련된 베테랑 직원이 감별했는데, 이제 AI가 이를 대체하게 된 것입니다. 맛을 감별하는 AI는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미세한 맛의 차이까지 알 수 있어 식품업계 전체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는 일본 오타후쿠 소스가 앞으로 오코노미야키용 소스 등 조미료 개발에 AI를 활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타후쿠 소스는 한국에서도 수입 야키소바 소스 등으로 이름을 알린 곳으로, 1922년 간장과 술을 제조해서 판매하는 양조장에서 시작한 100년 기업입니다.
오타후쿠 소스는 일본 공학 기업 IHI와 손을 잡고 감별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소스의 데이터를 수치로 바꿔 AI로 학습시키는 것인데, AI는 오타후쿠 소스의 기존 제품과 시중에 나온 타사 제품 1만5000건의 데이터를 딥러닝하게 됩니다. 맛을 데이터로 수치화한 뒤 신제품이 목표로 하는 맛을 AI가 조합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