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북부 지역에서 몬순(우기) 폭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뉴델리에서 강까지 범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뉴델리 야무나 강 범람으로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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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은 13일 하리아나주 야무나 나가르 지역에 있는 댐의 지속적 방류로 야무나 강 수위가 위험 수위를 크게 넘어 결국 범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델리의 일부 간선 도로와 저지대 주거지역이 침수됐고 13일 밤에는 3곳의 수처리 공장에 물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당국은 이들 공장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이 때문에 뉴델리 식수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델리주 당국은 모든 초중고·대학교 등교를 중단시켰고 주변 화장장들도 침수돼 한동안 장례식도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델리주 당국은 이번 홍수로 2만 3천여 명이 대피했고 주민 2만 천여 명은 주 정부 대피시설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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