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피임의 날

“우리 억새풀이 되어야 써/칼날처럼 뜻 세운 이파리로 바람까지도/비겁한 하늘이라면 하늘까지도/목 베어 거꾸러뜨리고/서 있어야 써, 우리 억새풀이 되어//사랑과 미움을 가릴 줄 알아/사랑이라면 뿌리째 뽑혀 죽어도 좋은 복종으로/미움이라면 그런 사랑까지도/사정없이 썸벅썸벅 베어버리는 반란으로...바람 사나울수록/어둠이 깊을수록 또렷이 깨어나/소리지르며 눈 부릅뜨는 풀//여리디여린 풀이 아니고/뼈 있는 풀/우리 억새풀이 되어야 써” -김해화 ‘억새풀이 되어’

9월 26일 오늘은 세계 피임의 날, 모든 임신은 원해서 이루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젊은이들이 성과 생식학적 건강에 관해 잘 알고 올바른 결정 할 수 있도록 피임에 관한 의식증진이 목표

1881(조선 고종 18) 청나라에 영선사 파견
1921 부산 부두노동자 5천여명 임금인상 요구 총파업
1958 언론인 최병우(34세) 대만해협 진먼 섬 부근에서 실종
1968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개통
1978 국산유도탄로켓 시험발사 성공
1993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된 인공위성 ‘우리별 2호’ 프랑스령 기아나 크루 기지에서 발사
1995 수도권 일원에 초속 32m 돌풍
2002 개구리소년 5명 실종 11년 6개월 만에 도롱뇽 알 찾으러 갔던 대구 와룡산에서 피살된 유골로 발견됨
2005 이용훈 제14대 대법원장 취임
2009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
2010 한국대표팀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트리니다드 토바고) 우승, 포트 오브 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일본 5 대 4로 꺾음, 여민지는 골든볼(최우수상)과 득점상, 2010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청소년상 수상
2014 수영 박태환 선수 한국선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메달(20개) 획득
2017 만18세 미만 청소년 참정권보장 요구하는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출범
2017 국무조정실과 14개 정부 부처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종합대책 내놓음
2017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021 테니스 선수 권순우(세계랭킹 82위) 프로테니스(ATP)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픈 단식 우승,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우승
2021 BTS 세계 6대륙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코로나19 자선 콘서트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서 숭례문 배경으로 첫 번째로 공연
2022 코로나19에 따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전면 해제 
  70 로마군 예루살렘 파괴
1687 파르테논 신전 화약 폭발로 크게 훼손, 신전 안에 쌓아놓은 오스만 투르크의 화약 더미가 베네치아군의 포격으로 폭발
1907 뉴질랜드 영국자치령 됨, 1947년 11월 25일 독립
1945 헝가리 작곡가·피아니스트 벨라 바르톡 세상 떠남(64세)
1950 NATO이사회 공동방위군 설립 승인
1953 일본 자위대 창설
1954 일본 도야호 쓰가루 해협에서 침몰 사망 1,172명
1958 미얀마 무혈쿠데타 네윈 집권
1959 태풍 베라 일본 강타 사망 4,466명
1959 솔로몬 반다라나이케 스리랑카 총리 피살, 1년 뒤 그의 부인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가 세계 최초의 여성총리가 됨
1974 소련 구축함 흑해에서 침몰 사망 200여명
1984 영국-중국 홍콩반환협정 가조인
2006 강한 일본 내세운 아베 신조 1차 내각 출범. 아베는 1년도 안 된 2007.9.12. 사임했다가 2012.12.26에 다시 총리가 되었고 3연임 최장수 총리 기록했으나 2020년 9월 16일 사임
2008 미국 영화배우 폴 뉴먼(83세) 폐암으로 세상 떠남 ‘내일을 향해 쏴라’
2010 태풍 파타피 필리핀 상륙 사망 55명 실종 52명 이재민 100만명
2011 티베트승려 쓰촨성 키르티 사원에서 분신자살, 다음날 미국무부 “중국 지도자들이 티베트 주민의 권리를 존중하라”는 성명 발표. 그 다음날 중국외교부 “티베트 승려 분신을 핑계로 한 내정간섭 반대” 반발
2014 멕시코 게레로 주 이괄라 시에서 멕시코 정부의 교육정책 항의시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대학생 43명 갱단에게 넘겨져 잔혹하게 살해됨
2017 사우디아라비아 전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여성운전 허용
2019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세상 떠남(87세)
2021 스위스 국민투표(찬성율 64.1%) 거쳐 세계 30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2021 앙겔라 메르켈(67세) 독일 총리 16년 만에 퇴임, 독일 첫 여성 총리, 첫 동독 출신 총리, 최연소 총리, 스스로 퇴임한 첫 총리, 세 번째 장수 총리(오토 폰 비스마르크 22년, 헬무트 콜 16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총리로서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것이 옳기 때문에 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가능하기 때문에 하고 있는지를 종종 자문해야 한다.”

< 자료 제공 : 손혁재 교수 >

지난 23일 저녁 시간에 진행된 김호연재 행사에 대덕구 송촌동 시민들이 행사를 즐기며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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