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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한인회 김수진 회장,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훈일본 브릿지아시아파운데이션(BAF)의 배효준 이사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하여 축사를 하며 해외동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열린 행사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현장 참석한 재외동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대륙별 기념 촬영 ▲국민의례 ▲재외동포 대표 인사말(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김병직 미주총연 공동회장)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정부포상 친수 ▲윤 대통령 축사 ▲재일동포 3세 출신 미국 배우 박소희씨의 글 낭독 순으로 사전 준비된 1시간 보다 짧은 약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대통령은 현장 참여한 동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가벼운 인사를 하는 등 약 10여 분 이상을 동포들과 함께 하며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120년에 걸친 동포들의 이민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자금으로 쓰였습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현지 송금은 우리의 산업화 과정에서 소중한 종자돈이 되었습니다. 재외동포들의 모국 사랑은 각별했으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역경을 이겨낸 우리 재외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 여러분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
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과 역활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서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상생하기 위한 힘을 모아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제안을 하고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그 선두역활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고 협력할 것입니다.”라며 “동포 여러분들의 초기 해외 진출은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습니다.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공자 정부포상식에는 보라카이한인회 김수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고 일본 브릿지아시아파운데이션(BAF)의 배효준 이사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밴쿠버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임호성 수석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파독광부기념회관 김계수 명예위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기 수여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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