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시간 9일과 10일 USC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관련 행사가 열렸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USC 캠퍼스(Ahn Family House)에서는 LA한국문화원과 USC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USC한국학연구소 그리고 USC한국학도서관 주최로 ‘찾아가는 K-컬쳐: 한글 멋 글씨 체험 in USC’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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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USC한국학연구소 건물과 행사장 모습 |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장에는 한글 이름 적기와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를 이쁜 캘리그라피로 적어주는 행사가 열렸으며 한국학연구소 안쪽 사무실에서는 한국의 놀이 문화를 이해하는 각종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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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를 주문 받아 행사 관계자가 한글 캘리를 이용해 써주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한인 1.5세대와 2세대들이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였고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한글과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한글날에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LACC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져 기념식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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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LACC에 세워진 세종대왕의 동상 |
참고로 2019년 캘리포니아주(州)에서는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 한글날 재정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6일 미국 LA시의회는 존 리 시의원이 중심이 되어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선포하였다.
특정 소수계 언어에 대한 기념일을 제정한 첫 사례로 꼽히는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주(州)의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과 더불어 2019년 9월 6일 L.A의 “태권도의 날” 제정 등과 함께 최근 들어 더해가는 한인 및 한류 영향력 확대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평가되기도 했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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