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세계한인경제인 대회가 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첫날 축사에서 수원의 몇 곳을 추천하며 가볼 곳을 권했는데 수원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가하여 추천해본다.

수원 화성
수원의 대표 관광지. 수원화성은 조선의 22대왕 정조(이산)의 도시다. 정조가 작정을 하고 만든 곳으로 1796년 완공했으며 정약용이 성을 설계했다. 대한민국 성곽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잉수원
창룡문 인근에 있다. 애드벌룬을 타고 150m 높이까지 올라가 수원화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밤 10시까지 운영돼 해질 무렵이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수원문화재단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의 백미다. '동북각루'란 원이름대로 방화수류정은 군사 지휘시설이자 휴식 공간인 정자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화성 행궁 
수원 화성행궁은 임금님이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들어가 보면 규모가 꽤 크다. 서울의 경복궁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야간개장도 가보기를 권한다.

화성행궁 봉수당 야경 (출처 : 수원문화재단)

광교호수공원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총 6.5km의 산책로가 있고 9개의 분수시설이 있다. 도시의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행리단길
골목골목마다 개성 넘치는 상점과 문화 공간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수원 행궁동. 젊은 세대가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행리단길'이란 별명이 붙으며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했다.

출처 : 동아일보

아쿠아플라넷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내 자리한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는 총 210여동 3만 마리의 해양 및 육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은 수목원만 두곳 : 일월,영흥수목원
도심 속 수목원으로 수원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수원의 수목원 두 곳이다. 일월 수목원은 
자연 친화적 건축물 디자인으로 조성된 수목원과 저수지, 인근 고층아파트의 경관은 잘 어우러졌다. 영흥수목원은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전체적으로 예쁜 곳. sns에서 핫한 곳이다. 

일월수목원의 장식정원 (8월)

수원 박물관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은 총 3곳이 있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 박물관, 수원화성 박물관이다. 

국립 농업박물관
여러 농기구들과 곡물 종자를 볼 수 있다. 실내 식물원이 있고 폭포도 있고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꽃이 있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은 전자산업의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효원 공원 월화원
팔달구 효원공원 안에 있는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이다. 중국 노동자들이 광둥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을 되살려 조성하였다

해우재 
해우재는 수원에 있는 화장실 문화전시관이다. 똥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데 재미있는 전시물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