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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호라이즌 유럽’ 가입, 아시아 국가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이 참여합니다. 유럽연합(EU)이 조성한 955억유로(약 138조원) 규모의 연구비를 한국 연구자들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EU가 운영하는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한국이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3월 25일 밝혔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유럽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 일리아나 이바노바 집행위원을 만나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7년간 955억유로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입니다. EU 회원국과 인근 국가만 참여했던 이전 프로그램과 달리 호라이즌 유럽은 비유럽지역 6개국에 준회원국 가입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외에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입니다. 앞서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준회원국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고, 한국은 세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됩니다.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 가운데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준회원국 가입에 따른 재정 분담금 기여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도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호라이즌 유럽 가입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협력 네트워크가 대폭 확대되고, 국내 연구자가 EU 회원국 연구자와 동등하게 호라이즌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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