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학계/종교계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가져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김령하, 이하 민종협)는 5월 1일(수)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를 진행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민종협의 이번 교단 순례는 전라북도 일대의 주요 종단의 본부 및 그와 관련한 시설과 단체를 방문하고 주변에 있는 종교, 문화, 역사와 관련한 장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교단 순례에는 종단별로 임원과 여성회 및 청.장년회를 포함해 10여 명이 참석하여 전체 약 120여 명 이상이 현장 참석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참여하다 보니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전에서 각기 대형버스로 출발하여 2박 3일의 일정을 참여하게 된다. 

첫째 날인 오늘은 남원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전체 일정을 공유함으로 해서 여정을 시작했다.

첫 방문지는 정유재란(1597)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 만인의총을 방문했다. 

120여 명의 참례자들은 만인의총 내에 위치한 충렬사 앞에 모두 자리했고 이 중 종단의 대표 7명이 전체를 대표하여 헌향하였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이어 찾은 곳은 교룡산성이다. 교룡산성은 동학의 김개남 장군이 동학군을 훈련시키고 주둔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 교룡산성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9호로 백제 때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99개의 우물이 있었고 밀덕봉과 복덕봉의 산세가 가파르기에, 전투를 하기에 좋은 군사요새로 쓰였으며 유사시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에는 은적암이 있는데 은적암은 교룡산성 속에 있는 선국사라는 절에 달려 있는 작은 암자로 이곳은 동학의 제2성지라고 할 수 있다. 

동학의 1대 교조인 수운 최제우 대성사께서 1862년 관의 탄압을 피해 은둔하며 동학(東學)을 밝히는 논학문(論學文) 등을 은적암에 거하면서 집필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성사께서는 이러한 이유로 이곳의 원래 이름인 덕밀암(德密庵)을 은적암(隱跡庵)이라 이름하고 머물렀다고 한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일행은 교룡산성에 이어 차편을 이용해 남원에 있는 갱정유도회 본부를 방문하여 관계자의 갱정유도회와 남원서당 소개를 듣고 옆 회랑(취일헌)으로 장소를 옮겨 박성기 도정의 환영 인사를 경청했다.

이어 일행은 갱정유도회의 대표를 지내며 민족종교협의회를 만든 고 한양원 회장의 묘소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종교협의회는 1985년에 해평 한양원 회장의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종교들의 위상을 되살리고 한민족 고유의 문화정신인 민족의 얼을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단법인체이다. 

민종협은 갱정유도회, 경천신명회, 대순진리회, 선교(선교유지재단), 수운교, 순천도, 원불교, 증산법종교, 천도교, 청우일신회, 태극도, 증산도 등 12개의 교단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친 일행은 광한루를 향했다. 남원은 춘향과 이도령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남원을 이해하는 전체 이야기의 10%에 불가하다고 한다. 광한루에서는 증산도 남원도통 도장의 책임자인 손성일 수호사가 남원에 용이 많은 이유와 함께 남원의 숨은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한 이들의 안내를 맡았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이후 참례자 모두는 구례로 자리를 옮겼으며 숙소인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의 대강연회장에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대 종교하가과 박범석 교수의 '민족종교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재미난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 날 일정을 마친 참례자들은 내일 전주로 이동하여 동학혁명기념관과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경기전, 선화당 등을 둘러본 후에 증산도 전주덕진도장과 증산법종교 본부를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2024 민족종교 교단 순례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