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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 동학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하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서예 특별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 기스락1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연다. 

 전시 개막식 기념 장면   *자료 제공: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이하 같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는 10일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및 동학관련 6개 기관 관계자 등 참여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과 동학 정신을 소재로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도에 일어난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와 출향 서예가가 함께 참여한다. 동학의 역사와 정신을 필묵으로 승화시키고 재해석한 전통서예 작품과 시·서·화가 융합된 창작 서예작품 등 60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내부 모습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정신을 온누리에 꽃피우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희망의 역사로 우리의 민주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는 서예문화진흥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에서는 이러한 시의성에 맞는 특별전 개최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태민 기자  history100310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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