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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 뒷면에 ‘오성홍기’ 세계 최초 샘플 채취 성공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를 마치고 귀환을 준비 중이라고 중국 관영 CCTV가 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2019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데 이어 이번 토양 채취까지 성공했습니다. CCTV는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해 창어 “6호는 2∼3일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서의 지능형 쾌속 샘플 채취를 순조롭게 마치고 예정대로 진귀한 달 뒷면 샘플을 밀봉해 상승선에 탑재했다”고 전했습니다. 

CCTV는 “샘플 채취 완료 후 창어 6호 착륙선은 갖고 있던 오성홍기를 달 뒷면에서 성공적으로 펼쳤다”며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독립적·역동적으로 국기를 내보인 것으로, 이 국기는 신형 복합 소재와 특수 공정으로 제작됐다”고 했습니다. 

발사 당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약 30일간 달 주변 비행 등 동작을 수행하며 착륙을 준비했고, 지난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습니다. CCTV는 창어 6호의 핵심 임무인 지능형 샘플 채취 과정에 대해 “탐사선은 달 뒷면의 고온을 견뎌내고, 드릴을 이용한 시추와 기계 팔을 이용한 표면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 뒷면 샘플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착륙선에 탑재된 착륙 카메라와 파노라마 카메라, 달 토양 구조 탐지기, 달 광물 스펙트럼 분석기 등이 정상 작동해 계획대로 달 표면 탐사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토양과 암석 등 총 2㎏가량의 시료를 채취한다는 목표로 발사됐던 창어 6호는 이달 25일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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