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삼성, LG 등 대기업을 포함한 294개 중소기업이 참가
- 377개의 부스가 설치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 박람회
- 월드옥타의 새로운 브랜드 행사 ‘경제와 문화의 융합을 통한 박람회’
- 윤석열 대통령, 오스트리아 반 데어 벨렌 대통령 축사를 통한 성대한 개막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주최하는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이하 ‘엑스포’)가 10월 29일(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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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 삼성,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294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총 377개의 부스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박람회다.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 속, 엑스포는 개막 첫날부터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 존, 다양한 기업 부스를 통해 많은 관람객과 경제인들로 붐비며 성황리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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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행사장 내부의 국내외 경제인과 현지 관람객 모습 |
K-POP과 드라마를 통해 한류에 매료된 유럽의 MZ 세대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한국의 미용품과 식품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김교흥, 나경원, 어기구의원, 지자체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박람회장을 순회했다. 의원들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체감하며,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아트페어 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K-페인팅으로도 이어져, 아트페어에서 40여 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한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상품이 한류와 결합하여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박종범 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제와 문화 교류를 접목하여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품의 우수성과 함께 문화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엑스포가 단순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문화 교류의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은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간 문화 교류의 취지에 맞춰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의 한국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발레 공연과 해금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했다.
축하공연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종범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주오스트리아 함상욱 대한민국 대사 대독),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 이경아 차석대사, 주호영 국회부의장, 반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영상),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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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의 모습 |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드옥타 회원과 한인 경제인들은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선봉장이자,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라며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하며 “엑스포를 통해 월드옥타가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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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들이 만든 제품에 많은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으며, 한인 경제인들이 민간 외교관으로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800만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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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경제인들이 함께 모인 이번 대회가 한국과 오스트리아, 나아가 한국과 유럽의 교류가 한층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마음껏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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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반 데어 벨렌 대통령의 영상 축사 |
이어서 반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오랜 경제적, 문화적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엑스포가 양국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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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 이경아 차석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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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를 하고 있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월드옥타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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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를 하는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 |
마틴 코허 장관은 “이번 엑스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양국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선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영상)이 진행됐다. 이후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前 대통령(제11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김성원 대표의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대한민국대도시장협의회 이강덕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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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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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사를 하는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前 대통령 |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번 엑스포, 아트페어, 그리고 뮤지크페라인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문화, 예술, 비즈니스의 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를 통해 모든 참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간의 협력의 토대가 되어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 청년 미술가들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아트페어, KB국민은행과 월드옥타가 함께하는 조수미 콘서트 등을 포함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부스들을 통해 경제와 문화를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를 선보인다.
박 회장은 “‘빈’이라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에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비즈니스와 문화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엑스포를 월드옥타의 새로운 브랜드로 발전시켜 한인 경제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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