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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에서 항일투사 최재형의 역사적 유적지 8곳 발견

러시아 연해주의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민족학교' 김발레리아 교장은 11월 26일  중요한 역사적 발견 소식을 최재형 선생을 기리는 페치카최재형 단톡방을 통해서 밝혔다 전했다. 교장 측은 몇 달간의 노력 끝에 항일투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최재형 선생이 일했던 근거지로서의 건물 8곳을 연해주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레리아 교장은 "이번 발견은 러시아 고려인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최재형 선생님의 민족정신을 기초로 우리 아이들을 교육해 온 우리 학교에 있어서도 큰 경사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최재형선생님이  일제로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살았고, 당신이 일했던 장소를 그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건물들은 모두 연해주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미 각각의 등록 번호를 부여받았다.

또한, 연해주 문서보관소에서는 최재형 선생이 1908년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주했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김발레리아 교장

이번 건물 시찰에는 하병규 블라디보스톡 총영사를 비롯해 조미향 선생, 곽형필 선생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찰 과정에서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며 그 중요성을 논의했다.

최재형 민족학교는 이번 발견을 통해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토대로 한 민족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선생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한국 독립운동사와 연해주 지역 고려인들의 역사적 뿌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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