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history 국내탐방
고녕가야 태조왕비릉, 함창읍이 간직한 또 하나의 역사

상주시 함창읍은 고녕가야의 중심지로, 태조왕릉과 함께 태조왕비릉이 자리한 역사적인 지역이다. 이번에 촬영된 태조왕비릉 사진은 고녕가야 왕실의 흔적을 생생히 보여주며, 그들의 실존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고녕가야의 태조왕인 고로왕(古露王)은 서기 42년, 낙동강 상류에 고녕가야를 건국한 인물로 전해진다. 왕비는 그와 함께 나라의 기틀을 세우며, 초기 고녕가야 왕실의 상징적 존재였다. 

왕비릉은 태조왕릉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져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조용한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에는 석축으로 둘러싸인 묘역의 정갈함과 자연과의 조화가 담겨 있다. 이곳은 단순한 묘역을 넘어 고녕가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증언하는 공간이다.

태조왕비릉은 가야사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실재했던 역사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고로왕과 왕비의 존재는 문헌과 유물에서 단편적으로나마 확인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녕가야가 가야 연맹의 중요한 일원임을 알 수 있다.

태조왕비릉은 함창읍의 조용한 풍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공간이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왕비릉을 통해 고녕가야의 실체를 직접 느끼고, 고대사가 남긴 숨결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태조왕비릉은 고녕가야가 실재했던 왕국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곳이 가야사의 연구와 보존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많은 이들이 고로왕과 왕비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상상력을 펼쳐보길 바란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