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로 위의 노란 선,
단순한 선 하나가 아니다.
그것은 경계이자 약속,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숨결이다.
한 걸음의 경솔함이
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에,
그 선은 침묵 속에서 외친다.
"넘지 마라, 여기까지가 너의 자리다."
안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
그 선 위에서 우리는
삶의 무게를 나눈다.
조금 더 기다림을 배우고,
조금 더 소중함을 배운다.
그대여, 생명의 선을 기억하라.
누군가의 사랑이 걸린 선이며,
누군가의 내일을 이어주는 다리다.
넘지 않는 선택이
희망을 지키는 용기임을,
그 선은 언제나 가르치고 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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