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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12월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실사판 이벤트가 열렸다. 드라마에서처럼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456명의 참가자가 게임에 임했다. 행사장에서는 게임의 술래 로봇 ‘영희’ 모습도 그대로 재현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파리의 거리, 낯선 공기 속에
한국의 어린 시절이 춤추듯 피어나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작은 외침 하나가 세상을 가로지르니
456명의 발걸음이 한데 모이고
웃음과 긴장이 어우러진 순간이 빚어진다.

K-팝의 선율을 따라,
드라마와 영화의 이야기 속에서
한국어가 낯선 입술에 머물고
우리의 놀이, 우리의 정서가
전 세계를 울리고 감싸안는다.

이는 단지 게임이 아니네,
이는 문화의 다리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순간,
우리의 뿌리가 세계에 닿는 시간.

한류는 바람처럼 불어와
동서남북 경계를 넘어 퍼지고
모두의 공감을 키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심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의 꽃만이 아니니
세계의 마음에도, 미래에도 피어나네.
함께 걸어나갈 내일의 한류,
그 꽃밭은 더욱 넓어지고 찬란해질 것이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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