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탄핵 표결 전야는 탄핵의 물결로 가득찼다
분노의 파도가 국회의사당 앞을 덮치고 있다.
“탄핵하라!” 외침은 바람을 가르고
“체포하라!” 목소리는 하늘을 찢는다.
깃발이 춤추는 군중의 물결 속,
저마다의 이야기가 하나로 엮인다.
아이를 안은 어머니의 손에도,
깃발을 쥔 청년의 손에도,
흰머리 노인의 주름 속에도
민주주의의 울림이 스며 있다.
계엄령이 잠깐 가둔 것들은
억눌린 침묵과 잠들었던 희망.
이제 그들은 깨어나 광장을 채우고,
억센 외침이 되어 거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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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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