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린 여의도의 거리,
100만의 숨결이 하나로 모인다.
분노와 희망, 절망과 꿈이
촛불의 빛 속에 춤추는 밤.
국회 앞에서 쏟아진 함성,
역사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는 진실을 외면하고,
누군가는 진실을 외친다.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불빛들,
그 안에 담긴 수백만의 이야기.
그 빛은 한낱 촛불이 아니라,
변화의 불꽃, 정의의 등불.
오늘의 외침은 내일의 새벽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밝히리라.
여기 모인 이들의 열망은
결코 꺼지지 않을 촛불의 강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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