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문화/예술/스포츠
"동북아역사넷, 역사적 오류 논란… ‘말갈 출신 대조영’ 표현에 비판 이어져"

최근 동북아역사재단의 웹사이트 ‘동북아역사넷’이 고구려 장수 출신으로 널리 알려진 대조영에 대해 ‘말갈 출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내용은 동북아역사넷의 역사 자료 페이지 중 ‘동모산(돈화)’ 항목에 기재되어 있다.

논란의 핵심은 대조영이 말갈 출신으로 명시된 점이다. 역사학계에 따르면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해 건국 당시에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 세력을 통합하여 발해라는 국가를 세운 지도자이다. 그러나 일부 중국 측 사료 및 동북공정의 역사 왜곡 과정에서 대조영을 말갈인으로 기술하며 고구려와 발해의 정통성을 약화하려는 시도가 있어왔다.

이에 대해 역사학자와 네티즌들은 즉각 반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의 역사 기관에서조차 남의 나라 역사처럼 기술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표현과 더불어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역사 연구자는 “대조영은 고구려의 후예로서 고구려 멸망 이후 유민들과 함께 발해를 세운 인물”이라며, “공식적인 역사 자료에 근거 없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