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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고(故) 한양원(본명 한중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에게 최고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년간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이끌며 민족종교 발전과 7대 종교 간 화합에 기여한 고 한양원 회장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한양원(본명 한중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1924년 태어난 한양원 회장은 1985년 11월 16일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취임한 뒤 민족종교 교단 간의 교류와 화합을 선도해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7대 종교 간 화합과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도 공헌했다.
 
개천절 남북공동행사(평양 단군릉)와 6·15공동선언 실천 겨레단합대회(금강산) 등을 통해 민족종교를 바탕으로 남북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겨레 얼 살리기 운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젊은 세대와 해외 동포들에게 알리는 데도 힘썼다.
 
 '갱정유도'(更定儒道)의 5대 도정이기도 했던 고인은 작년 11월 11일 숙환으로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유족과 종교인들은 1주기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고인의 뜻을 기리는 '해평 한양원 회장 1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정부는 그 자리에서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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