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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문(不老門)을 지나는 한.미 영부인들

김정숙 여사는 7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환담을 마치고 나서 본관을 출발해 소정원을 함께 걸으며 청와대의 가을 풍경을 함께 감상했다.

김정숙 여사는 7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청와대 소정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사진=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소정원에 있는 불로문(不老門)을 지나며  "이 불로문을 지나가면 영원히 늙지 않는다"고 말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그러면 꼭 지나가야 겠다"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창덕궁 불로문 (사진 출처 = doopedia)

원래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창덕궁 연경당 입구에 세워진 돌문이 불로문이다.   ㄷ자 모양의 단순한 형태로 돌문에 전서체로 불로문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 문을 지나가는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전해진다. 후원에는 불로문과 더불어 장생문이 있다. 한마디로 불로장생을 바라는 마음으로 세워진 문이다.

경복궁역 불로문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도 창덕궁의 불로문을 모방하여 불로문을 세웠다. 고궁박물관과 경복궁으로 가는 와중에 외국인들은 한번 씩 사진을 찍고 지나간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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