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여객기를 조종한 기장 A(45) 씨는 공군 출신으로 6,800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었다. 많은 국민들은 그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v1n
기장님.. 기장님이랑 비행 갈 때 속으로 참 든든했습니다
기장님 부기장님 마지막까지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수고하십시오 라는 말만 했지 기장님과 비행해서 든든합니다 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이제야 해서 죄송합니다. 기장님 편히 쉬십시오
@○○○-x5n
기장님 부기장임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user-○○○○4hs9hs
당신들은 정말 잘 해냈습니다.... 끝까지 멋지게 최선을 다하신 기장, 부기장님. 부디 명복을 빕니다.
@eva-○○○
그는 위대한 비행사였습니다..
끝까지
강철 새의 심장을 품은 당신들,
창공을 가르는 날개 아래,
수백의 생명이 실린 무게를
당신의 어깨로 받쳐 들었네.
한 줄기 빛도 없는 순간,
바람마저 고요히 숨죽인 시간,
당신은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않았네.
누군가의 아버지, 남편,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그 이름을 잊고 오로지 기장과 부기장으로.
동체는 흙 위에 내려앉았고,
숨죽인 승객의 떨림 속에서도
당신의 손끝은 떨리지 않았지.
누구보다 단단했던 그 마음,
비난의 소리를 넘어
하늘도 울먹였을 테지.
벽 앞에서, 멈춰야 했던 순간.
아마도 당신은 이미 알았을지도 몰라.
그러나 끝까지,
단 한 명이라도 더 지키겠다는 의지로,
당신은 그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했네.
누구보다 든든했던 그 손길은
이제 우리 마음 속에서
바람처럼 불어오리라.
고이 잠드소서, 영원한 비행사들이여.
하늘도 그대들의 이름을 기억하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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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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