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대학원 글로벌한류학과 김수지 박사는 2025년 2월 박사학위 논문 「고대 倭와 任那加羅 실체(實體) 연구 - 광개토태왕능비문의 任那(마츠라)에서 『일본서기』의 任那(미마나)로의 변화를 중심으로」를 발표하며 한일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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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박사의 논문은 任那(미마나)에 대한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임나(任那)의 지리적 위치와 정치적 의미가 『일본서기』와 광개토태왕비문에서 어떻게 다르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일본이 주장한 식민사관적 해석의 허점을 논증하고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任那의 실질적 역할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박사는 이번 논문에서 任那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기존 일본서기의 관점과 달리, 任那가 韓倭 간 교류와 협력의 중심지였음을 논증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서기』의 서술 오류와 광개토태왕비문의 정치적 맥락을 재해석하여 임나(任那)의 역사적 실체를 한일 양국의 문헌과 유적을 통해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김수지 박사의 연구는 한일 고대사 논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동아시아 역사 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광개토태왕비문의 기록과 『일본서기』의 텍스트 비교를 통해 역사의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앞으로 김 박사는 한일 고대사와 관련된 연구를 더욱 심화하여, 학문적 협력을 통한 역사적 진실 규명에 힘쓸 계획이다. 이는 한일 간 역사 대화를 새롭게 전개하고,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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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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