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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모양 다케시마 카레 판매

일본 지방자치단체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측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또 한 번 도발에 나섰습니다.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오늘 사설을 통해, 역사적 및 국제법적으로 다케시마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하며 기념일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는 점을 들어,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시마네현청 지하식당에서는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카레는 독도 모양의 밥 위에 시마네현 오키 제도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넣은 카레 소스를 부어 제공되며, 밥 위에는 다케시마를 상징하는 죽도(竹島) 깃발이 꽂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간 110인분 한정 판매된 바 있으며, 지역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꾸준히 선보여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지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하였으며, 이번 행보가 일본 측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서 교수는 올해 ‘다케시마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 개최, 관련 책자 발간, 시마네현 케이블TV 방송 등 추가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일본이 진정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이와 같은 행사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2005년 제정하여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2013년 이후 13년 연속 기념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측의 도발적 행보는 역사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는 독도에 대한 주권을 확고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출처 : 지구촌 개벽뉴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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