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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한 포로, 남침준비중 훈련장 증언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자국 내 황해도 곡산에 서울과 부산, 제주도 지형과 흡사한 훈련장을 갖춰놓았다는 증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6일 SBS 라디오를 통해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포로병인 리모씨는 녹음에서 “무력부 훈련장이라는 곳에 가면 서울 종로나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을 본뜬 건물들이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훈련장은 황해도 곡산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이 과거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놓았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지만, 이처럼 지방 도시들과 제주도까지 재현했다는 것은 새로운 정황으로 평가됩니다. 

유 의원은 이를 두고 “북한이 유사시에 대비해 실제 남한 지역을 겨냥한 공격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포로 리씨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를 거치며 “드론에 대한 연구를 더욱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해 현대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다른 포로인 백모씨는 “군인으로서 싸우라면 싸우는 것이고, 러시아와 북한은 동맹 관계이니 돕기 위해 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들은 적이 누군지 구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한 채, 오직 군인의 사명감만으로 참전했다는 점에서 주입식 세뇌 교육의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용원 의원은 “북한군이 1만2000명 파병해 4000여 명이 사상했는데도 계속 ‘돌격 앞으로’를 외치며 싸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이는 북한 체제가 만들어낸 ‘가스라이팅’에 가깝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씨 역시 자신이 어디서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실감하지 못한 상태로 참전했음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포로들의 귀순 의사와 관련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전해졌습니다. 

리씨는 이미 남한으로의 귀순을 사실상 결심했으나, 전투 후유증으로 평생 장애가 남을까 우려하고 있고, 백씨는 아직 반반의 상태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이 남한 지형을 정밀하게 모방한 훈련장을 운영하며, 유사시를 대비한 사상교육과 주입식 전투 태세를 강화해온 사실이 다시 드러났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정황은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큰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 : 지구촌 개벽뉴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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