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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서 한국 뿌리 역사 조명하는 역사특강 22일 성료– 박찬화 대한사랑 연수원장, 유럽 한인 대상 ‘역사광복’ 메시지 전해 –

[부다페스트=헝가리]
한민족의 정체성과 뿌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역사 특강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3월 22일(토) 오전 10시, 부다페스트 ‘베르디 호텔(더 아쿠인쿰 호텔)’에서 사단법인 대한사랑 박찬화 연수원장이 ‘잃어버린 대한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역사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재헝가리한인회가 주관, 외교부, 재외동포청,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대한사랑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가운데 제12회 유럽한인 차세대·다문화·입양동포 한국어 웅변대회와 연계해 진행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박찬화 연수원장은 다년간 한국 고대사 연구와 국내외 역사 특강을 통해 역사광복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광복 80주년이 되었음에도 아직 우리는 진정한 역사광복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여전히 한국사 교육과 박물관에 남아 있는 일제 식민사관의 잔재들을 비판했다.

특히 그는 한사군 한반도설, 낙랑군 평양설, 임나일본부설 등의 허구성과 그 역사적 기원이 일제 식민사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잘못된 역사관이 중국의 동북공정에 힘을 실어주는 현실을 지적했다. “일제가 우리 역사서를 불태우고, 강탈하고, 왜곡했으며, 지금도 그 조작된 역사가 교과서와 박물관에 남아 있다”는 강사의 메시지는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박 연수원장은 “이제는 이러한 역사 현실에 대한 각성과 함께, 모두가 깨어나야 할 때”라며, 유럽 각지의 한인들과 차세대들이 함께 역사 특강에 참여하고, 온라인 줌 강의 시리즈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웅변대회에 참가한 한인 차세대는 물론, 각국에서 모인 학부모와 관계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사의 진실을 되찾고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임을 일깨워준 자리였다.

한편, 이어진 3월 25일(화)에는 같은 부다페스트에서 ‘배달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한 2차 역사 특강도 개최되어, 한국 문화와 사상의 원형을 조명하며 교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대한사랑(大韓史郞)은 한국사의 국통맥을 바로 세우고, 잃어버린 문화와 정신을 되찾아 대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역사문화운동 단체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부다페스트 역사특강은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한인사회에 뿌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환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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