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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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갑자기 좋은 시상이 떠올랐는데
내일 아침에 쓰리라 생각했다.
아침이 되니 그 감정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내일은 사랑한다고 말하리라.
내일부터는 해로운 것을 끊으리라.
내일은 부모님을 꼭 찾아보리라.
생각하고 다짐했거든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행하라.
오늘이란
손 안에 들고 있는 보석과 같아서
가꾸고 닦을수록 빛을 발하지만
내일이란
변화무쌍한 신기루와 같아서
어찌 될지 그 실체를 믿을 수 없나니.
2025년 乙巳年 3월 31일 3월을 보내며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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